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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알려주는 순대 - 순대의 효능

by .Blog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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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는 무엇으로 만들어진 걸까?]

떡볶이와 같이 길거리 또는 가게에서 간단하고 싸게 먹을 수 있는 대표 분식 메뉴이다.

순대는 돼지의 창자에 찹쌀, 당면과 야채를 채워 넣고 돼지 피를 넣고 삶은 것이다. 검은색은 피가 익어서 나오는 색이다. (서양 사람들의 경우 의외로 잘 먹는 경우가 있다. 유럽의 몇 개 지방에 비슷한 요리가 있다고 한다)

 

[외국인도 좋아하게 될(?) 순대]

홍어나 번데기처럼 먹어도 호불호가 바뀌지 않는 음식들도 있으니 외국인들에게 반전 매력이 있는 음식과 없는 음식이 있는 것 같다.

순대는 외국 사람들이 거부감을 일으키는 음식 중에 하나다. 먼저 비주얼에서 압도하고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 알았을 때에 두 번째 거부감을 나타낸다.

하지만 거부감을 나타내는 음식 중에 호감으로 바뀌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직접 먹어보니 생각하던 맛이 아니고 맛있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

 

[순대의 종류]

찹쌀순대 가장 일반적인 순대로 당면이 들어간다. 분식집에서 판매하는 순대, 일반적인 식당에서도 순대볶음에도 이 찹쌀순대가 들어간다.

아바이 순대 함경도 지방의 북한식 순대

오징어 순대 강원도 속초 지역의 순대, 창자 대신 오징어 속에 속을 채워 넣었다.

병천순대 충청남도 천안 지역 순대로 채소와 찹쌀이 주 재료 선지가 많이 들어가 색이 좀 더 진하다.

 

[순대의 조리 방법에 따른 분류]

순대를 먹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로 나뉜다.

1.     그대로 먹는 순대

순대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어디를 가든지 분식집은 있으니 쉽게 먹을 수 있다. 주로 떡볶이와 함께 먹는 경우가 많다. 돼지의 간과 허파등의 돼지고기 부속물과 함께 썰어서 준다. 이때 물어보는 가게도 있고 안 물어보고 그냥 나오는 곳도 있으니 순대만 먹고 싶다면 미리 순대 부탁 하자.

 

지역 별로 순대를 먹는 법이 다른데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고춧가루가 살짝 섞인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산, 경상남도에서는 막장에 찍어먹는다. 전라도는 초장, 제주도는 간장을 찍어먹는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서로의 먹는 방식을 처음 알게 될 때 서로 놀란다.

 

 

2.     매콤한 순대볶음

야채와 순대곱창, 순대 볶음을 매운 양념과 함께 볶은 요리

신림동은 순대볶음으로 유명한 곳이다. 순대볶음 타운에 가면 그 일대의 거의 모든 가게가 순대볶음 식당이고 건물 전체가 순대 볶음 가게인 경우도 있다. 전문점도 있지만 시장에서 판매하는 곳도 있다.

 

3.     순댓국

사골 또는 돼지부속물로 낸 하얀 국물에 순대를 넣고 밥과 함께 먹는다. 술 먹은 이후에도 해장을 하기 위해 먹는다. 가게 마다 레시피가 다르겠지만 국물과 순대, 돼지 부속물을 넣고 파, 들깨가루와 깻잎이 들어가고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먹는다. 하얀 국물에 다대기를 넣어 기호에 맞게 먹는다. 가게에 따라 순대를 추가로 주기도 한다.

 

[순대의 영양과 효능]

순대에는 대표적으로 철분이 많이 함유 되어 있다. 생리로 힘들어하는 여자들에게 좋다.

또한 빈혈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시력을 보호하고 피로해진 눈의 회복에 좋다.

뿐만 아니라 노화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안구건조증과 백내장에도

좋다고 하니 눈이 안 좋을 때 먹으면 좋겠다.

순대와 함께 나오는 돼지 간에는 엽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니 임산부들에게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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