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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학기제 나라 별 상황(장단점 비교)

by .Blog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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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개학이 연기 되고 있는 가운데 얼마나 지속 될지 불투명한 상황이에요.

이런 가운데 최근 9월 학기제(가을 학기 시작)로 변경하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9월 학기제는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다른나라의 학기제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해져서 조사하고 알게 된 것에 대해 공유하려고 해요. 

 

추가로 마지막 쯤에는 9월 학기제를 했을 경우의 장단점도 비교해 보았어요.

 

9월 학기제 무엇?

 

개학 시기를 현재의 3월이 아닌 9월에 시작하자는 의견 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3월에 개학을 하기 때문에 3월 학기제라고 합니다. )

 

우리는 상식처럼 당연하도고 생각하고 있는 3월에 새학기가 시작하고 있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실제 9월에 시작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개학을 하기에는 좀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지금 개학을 하지 않는다면 학생들의 학업에 차질이 생기게 되기에

이번 기회에 아예 9월에 시작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국민청원 그리고 김경수 경남 도시자 등 정치권에서도 검토해 보자는 의견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9월 신학기제도는

이번 코로나 때 처음 논의 된 것은 아니에요.

 

어학 연수 나 유학 등의 외국과 차이가 나는데에서 오는 학업 교류 문제

이미 1997년,2005년 그리고 2014년에 각각 정부에서 검토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가 원래 부터 계속 3월에 시작한 것은 아니라고 해서 찾아보았어요.

학기제 역사/장단점 비교

 

학기제 나라 별 비교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일본과 호주 이외에는

전부 가을에 신학기가 시작된다. 

 

봄 학기제 나라

2월 학기제  -호주, 뉴질랜드

 

3월 학기제 - 대한민국, 아른헨티나, 칠래

 

4월 학기제 - 일본, 파키스탄, 북한

 

5월 학기제 - 태국

6월 학기제 - 필리핀, 인도

7월 학기제 - 인도네시아

8월 학기제 - 싱가폴, 멕시코, 방글라데시

 

 

 

 

 

 

 

 

가을 학기제 나라

9월 학기제

유럽(독일, 영국, 필란드, 스웨덴, 러시아, 터키 등)

북미: 미국, 캐나다

아시아: 중국, 홍콩, 대만

 

10월 학기제 -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칼, 스페인

 

이쯤 되면 같이 같이 가을에 시작하지 않았던 이유가 좀 의아해 질 정도로

가을 9월에 많이들 시작하네요. 

 

그렇다면 이런 9월 학기제로 변경 할 경우의 장점 그리고 단점

무엇이 있을까요? 어떤 점이 변하게 되고 어떤 영향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 볼게요.

 

* 번외 질문

Q. 왜 1년 단위로 하지 않고 다른 대부분의 나라는 9월에 시작할까?

더보기

A. 철학적 이유나 큰 뜻이 있는게 아니라

옛날 부터 바쁜 농사 시즌을 피하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그게 굳어져 당연한 상식이 된거고요.

 

 

9월 학기제 장점/단점 비교

9월 학기제 장점

- 현재보다 코로나를 극복한 이후 안정되고 건강한 환경에서 시작 할 가능성이 높다.

불안한 마음 속에서 4월에 개학을 할 경우 어느 특정 학교에서 
무더기 확진자 학생들이 나오면 아마 학교 전체가 휴교에 들어가겠죠

5월 이후에 개학을 해도 수업 일수 조정 및 학사 일정에 큰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 위에서 나열한 대부분의 선진국과 동일한 일정으로 변경하여

어학연수, 학점 교류 그리고 유학이나 이민에 학업 공백이 발생되지 않아

적응 문제가 해소 된다.

 

반대로 외국에서 한국으로 유학오는 학생들도 공백이 발생 되지 않는다. 

 

- 뭔가 애매한 봄방학이 없어짐

 

 

 

 

 

 

 

 

9월 학기제 단점

-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까지 모든 학사일정이 변경 되는데

따른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 일정, 프로세스, 서류 등 지금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교육행정의 많은 것들이

변경되기에 첫 한두해에는 많은 혼란, 혼선 또는 실수 등이 나올 수 있다. 

 

- 만에하나 변경했는데 주요선진국 유럽이나 북미가 3월이나 4월로 변경하면

변경한 의미가.. 퇴색 ㅠㅠ

 

 

장단점을 고려해서 결정해야 하겠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네요.

 

바꾸려면 이번이 최고의 기회 입니다. 

 

이런 시국에도 못바꾸면 아마 다른 연도에는 왠만하면 못바꾸겠죠.

개인적으로는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계속 연기되고 있는 개학 시기를 이번 기회에

가을학기제로 하자는 국민 청원입니다. 

 

 

아래는 청원 내용 핵심 내용입니다.

더보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보편적이지 않은 3월 신학기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유학을 가려면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여러 차례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너무나 많은 비용을 치뤄야 했기에

번번히 검토 단계에서 접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바꾼다면 오히려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수도, 비용을 아낄 수도 있는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충분하기에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는

상황에 대한 대비 또한 완벽하지는 않지만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학습 방안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민청원 내용 발췌 :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6677

 

현재는 그리 많지는 않네요. (2020년 3월 22일 현재 9천명)

 

 

만약 사회적 합의에 의해 변경이 된다면 

 

학부모, 학생들도 이렇게 결정되면 더이상 혼란 없이

마음에 준비가 가능하겠죠.. 긴 시간 동안 계획도 세울 수 있고, 물론

그만큼 힘들어 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변화에 익숙하고 빠르게 적응하는 민족이니

이런 위기 상황도 이겨내고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좀더 장단점에 대해서 사회적 공론화와 건전한 토론을 하고

최대한 혼란 없이 좋은 방향으로 결정 되었으면 하네요.

 

현재의 9월 학기에 시작하자는 여론에 대해서도

여러분의 생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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