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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트렌트/스타&인물

박수홍 미담 모음 (과거 부터 현재까지)

by .Blog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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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박수홍님에게 안좋은 일이 마무리 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는 와중인데요. 

이런일이 대중에게 공개가 되면서 박수홍님과의 좋은 추억 또는 짧은 만남에서의 좋은 경험을 같고 있는 사람들의 미담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읽은 미담들을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에 박수홍 미담을 모아보았습니다.

 

박수홍 미담 모음

 

박수홍은 진짜 사람이 된 사람이다. 예전에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서도 내가 본인을 알아봤다는 걸 눈치 채곤 바로 담배 연기를 손으로 훠이훠이 날려 보내고 내 손을 꽉 잡아주면서 ‘죄송합니다. 제가 정말 많이 취했습니다. 알아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하며 90도로 나한테 인사하더라”며 “내가 뭐라고 대체 나한테 그렇게 했었을까

 



안녕하세요. 애신 아동복지센터에서 생활했던 원아입니다. 박수홍 아저씨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시설에 자주 오셔서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해주시고 겨울이 오면 스키 캠프도 같이 가주셨습니다. 항상 오실 때마다 기대하게 되었고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제 삶에 용기를 많이 주셨습니다. 고등학생 때 마술을 배우게 되었는데 때마침 방문해 주셔서 어설픈 제 마술을 보고 굉장히 신기해해주시고 앞으로 잘할 거다, 성공할 거다, 용기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공할 거다 한마디가 저에게 크게 와닿았고 무얼 하던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하며 지내던 찰나 요즘 안 좋은 소식을 접해 마음이 무거워 댓글 남깁니다. 박수홍 아저씨 안 좋은 일 잘 해결돼서 항상 그래 주셨던 것처럼 용기를 같고 밝은 모습 잃지 않고 환하게 웃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응원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주시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년 8월에 사이판에 행사 때문에 오셨죠? 입국 심사할 때 바로 뒤에 있던 남자입니다. 제 여자친구와 있었는데, 먼저 인사를 하니 친절하게 받아주시고 피곤하실 텐데 사인까지 해주신 게 아직도 기억이 나요. 사인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중1 때 야구를 너무 좋아해서 선수들 사인받으려고 목동야구장에서 야구선수 출근길 기다리는 중이었어요. 어떤 키 큰 분이 지나가길래 박수홍 MC 님인 것 같아서 “저 싸인 하나만 해 주실 수 있나요?”라고 하니 "아저씨 누군지 알아?"라고 하셨죠. 어떻게 아냐며 사인해 주셨죠. 제가 사인받은 이후 정말 많은 분들이 몰렸는데 전부 웃으시면서 사인해 주셨고요. 그 모습 보고 그 뒤로 쭉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첫 연예인 사인이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15년 전쯤 어떤 연예인 사인회였어요. 많은 사람들 사이로 제가 넘어졌는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고, 박수홍 오빠가 저를 일으켜주며 다친 거 괜찮냐며 병원같이 가준다고 해주셨죠.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런 천사가 있을까 하고 놀랐습니다
제가 중학생이던 90년대 중후반에 저희 학교에서 수홍 님과 김예분 님이 함께 축제 사회 보러 오셨죠. 그때 일정 끝나고 가실 때 학생들이 강당 앞에 우르르 나와서 연예인 보겠다고 난리가 아니었죠. 저도 그중 한 명이었고요. 손 한번 옷깃 한번 스쳐보겠다고 그 틈에 껴서 밀리고 밀리다 바닥에 저는 내동댕이 쳐졌었어요. 교복 치마를 입고서 말이죠. 그때 박수홍 님이 깜짝 놀라며 다른 학생들 진정시키고 제 쪽으로 오셔서 손잡아서 일으켜 주셨어요. 생각해 보면 경황없고 정신없어 그냥 가실 수도 있었을 텐데 손잡아 주셔서 일어났더니 괜찮은지 다친 곳은 없는지 물어보고 걱정해 주셨어요. 본인이 미안하다고 하시면서요. 그때 진짜 제 눈에서 하트 뿅뿅이었죠! 그 일로 골수팬이 됐어요
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주민입니다. 한 동짜리 아파트여서 자주 마주쳤는데 언제나 먼저 인사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목례만 형식적으로 하시는 게 아니라 항상 “안녕하세요” 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90도에 가깝게 허리를 숙여 인사해 주셨어요. 핸드폰을 보고 계시다가도 제가 먼저 인사하면 보던 걸 내려놓으시고 차렷하시면서 또 허리 숙여서 인사해 주시고
저도 오래전 기억을 꺼내 적어봅니다. 15년 전쯤, 청량리 어느 백화점 앞에서 작은 패션쇼 행사에 수홍 님께서 사회를 보셨었고, 행사 진행 중 만취한 사람이 수홍 님께 반갑다며 무대 위로 오르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죠. 수홍 님은 쇼 관계자, 주변에서 관람 중인 분들께 웃음과 위트로 양해를 구하며, 만취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위로해 주시면서 상황을 부드럽게 마무리했어요.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않던 수홍 님 존경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박수홍 님께 이렇게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 글을 적어봅니다. 1996년쯤 중학생인 저는 머리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그 병원에 박수홍 님 아는 분이 입원해서 자주 병문안을 오셨어요. 저희 아빠가 “딸이 팬인데 한 번만 와주시면 안되겠냐"라고 무리한 부탁을 드렸는데 흔쾌히 와주셨죠. 매번 오실 때마다 들려주시고 김국진 님, 김효진 님도 같이 와서 병문안 해주셨어요. 그리고 20살이 되었을 때 우연히 촬영 중인 걸 보고 “제가 그때 그 중학생 아이예요.” 했더니 건강해져서 너무 다행이라며 내 일같이 기뻐해 주시도 그날 촬영 중이었던 연예인들 다 모아서 사진도 찍게 해주셨죠. 지금도 그때 얘기하면서 종종 추억합니다.
오랫동안 언론에 알리지 않고 후원해 주시고 홍보대사로 활동해 주신 멘토링 NGO 러빙핸즈 기억하시죠? 3년 동안 활동가로 활동하며 인터뷰, 콘서트 때 뵈었던 홍보개발부 활동가입니다. 소식 듣고 며칠 동안 내내 마음이 안 좋았어요.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박수홍 씨의 참 모습을 알기를 바라며 몇 자 적어봅니다. 우리 멘티 중 한 아이가 치아 기형이 있어 치료를 해야 한다는 소식에 '키다리 아저씨'라며 몇 년간 교정과 치료 비용을 후원해 주셨었지요. 지금 그 아이는 멋진 성인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NGO 소식지 인터뷰를 위해 MBN 스튜디오 출연자 대기실로 찾아뵈었을 때, 긴 녹화 중간 휴식시간이자 식사시간을 모두 할애해서 진심으로 인터뷰해 주셨던 것도 두고두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멘티들의 대학 등록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에서도 해마다 사회자로 재능기부해 주신 것도요. 행사로 정신없는 와중에서도 활동가들과 틈틈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팬이라고 말씀드리니 내 팬이 있냐며 무지 쑥스러워 하시고 기뻐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수홍 오빠, 안녕하세요. 아주 오래전 SBS 주말 예능 함께 했던 작가입니다. 등촌동 공개홀에서 녹화할 때, 우리 대본 리딩 하던 긴 방, 혹시 기억하시나요? MC들 전부 모여 대본 리딩을 마치고, MC분들이 먼저 나가시던 와중에 막내 작가급이던 저는, 대본 모아서 늦게 일어서다가 의자를 넘어뜨렸어요. 그때, 나가다 말고 곧장 달려오셔서 의자를 세워 주시며 다치진 않았냐고 물어봐 주시던 오빠의 배려 깊은 모습을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의자 엎어지는 소리와 동시에 들리던 발소리. 감히 막내 작가 나부랭이가 귀하신 MC들 놀라게 해서 야단 맞진 않을까 걱정하던 제게, 되레 걱정해 주시던 다정한 목소리. 지금도 후배들한테 "박수홍 오빠는 그런 분이셔!"라고 얘기하곤 한답니다.
박수홍 님, 10년 전에 KBS 여유만만 아침 프로 진행하실 때, 고작 3개월 정도 같이 일했었던, 당시 막내 작가였던 남자 스탭입니다. 대본 가져다 드릴 때 외에는 그다지 접점도 없던 막내에게 늘 웃으면서 오늘도 힘내자고 하시던 선한 인상, 아직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당시 선배님들에게 매일 혼나면서 밤샘 업무하던 막내 때라 그 힘내자는 말씀과 웃음이 정말 큰 힘이 됐어요. 그 후에 방송일 하면서 많은 스탭들과 연예인을 만났지만, 박수홍 님처럼 그렇게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사람 많이 못 봤습니다. 그래서 어디 가서도 내가 일하면서 만나본 연예인 중에 박수홍이라는 사람이 인간적으로도, 매너로도 최고였다고 자랑하고 다녀요.
다들 미담 적고 있다길래ㅎㅎ 수홍이형 06년도인지 07년도인지 막 대학생이 된 제가 편의점 야간알바할때 오셨었습니다. 새벽3시쯤 물건정리 끝내고 포스기 앞에서 졸다깨다하고 있는데 편의점 옆 도로에 좋은차 한대가 멈춰서더니 운전석에서 형이 내려서 편의점에 들어오셨죠. 먼저 밝게 인사하시고는 숙취해소제랑 박카스랑 캔음료 그리고 커피 몇개 사시더니 봉투에 담아드렸더니, 박카스랑 커피는 제거라면서 마시고 힘내라면서 인사해주고 다시 가셨습니다. 살면서 연예인들 몇명 보지도 못한 사람이지만 알바하거나 그럴때 본 얼마 안되는 연예인들중 먼저 그렇게 인사해주고 격려해주신분은 형님이 유일했던터라 더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실화탐험대 믿음의 고리, 박수홍 MBC 방송

22년 6월 30일 

 

유재석 님의 박수홍 님 응원의 영상 메세지

 

https://youtu.be/4cQVlX5FTdQ

 

 

그 오랜 시간동안 연예인을 해오며 이리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친절함과 선한 영향력을 행하고 있는 모습과 현재의 힘겨운 모습이 함께 있어서 감동과 함께 짠한 마음이 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이 여태까지 행해왔던 미담 만큼 많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런 관련없는 블로거 이지만 미담을 읽는 것만으로 좋은 기운 얻었어요. 저도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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